티스토리 뷰

방송

TV는사랑을싣고 홍성흔 이해창

백발마님 2019. 2. 22. 13:27
728x90


골든글러브 총 6번 수상(포수 부문 2번, 지명타자 부문 4번), 포수와 타자 두 포지션에서 화려한 기록을 남겼던 전 프로야구선수 홍성흔이 KBS1 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다.
  
32년 전, 단 한 번의 만남으로 홍성흔의 인생을 뒤바꾼 사람은?!
전 프로야구선수이자, 국내 최초 메이저리그 정식 코치(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코치)로 임명된 홍성흔이 KBS1 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초등학교 5학년일 때 단 한 번 만난, 아주 특별한 인연을 32년 만에 찾아 나선다.
홍성흔이 찾는 사람은 프로야구 원년 멤버이자, 야구계의 전설 이해창 선수.
학창시절부터 발이 빨라 ‘쌕쌕이’로 불리며 뛰어난 야구 실력을 겸비한 이해창은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의 국가대표로 출전, 이후 1983년 MBC 청룡에 입단하여 활약했던 선수이다. 



야생마처럼 빠른 스피드가 강점이었던 그는 1987년 54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도루왕’에 등극했던 인물. 
초등학교 5학년 때 야구를 시작한 홍성흔은 “도봉 리틀 야구단에 MBC 청룡 이해창 선수가 방문한다는 플래카드를 보며 잠 못 이루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우상인 이해창과의 설레는 첫 만남을 회상했다.
당시 이해창은 어린 홍성흔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졌다. 절대 포기하지 말라. 포기하지 않으면 잠실야구장에서 네 이름 석 자가 울려 퍼질 거라”고 조언했고, 이해창의 말대로 1999년 잠실야구장에서 신인이었던 홍성흔의 이름이 울려 퍼졌다. 1999년 5월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VS LG 경기에서 홍성흔이 안타를 날리며 LG에 뒤처지고 있던 두산의 역전승을 이루어냈던 것.
 “그 순간 이해창 선배님의 말씀이 떠올랐다”는 홍성흔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워졌을 때도, 부상으로 인해 야구를 포기하려고 했던 순간에도 이해창 선배님의 말을 되새기며 이겨냈다면서 “프로야구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게 원동력이 되어준 선배님을 꼭 찾아뵙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 사람은 그때 만났던 이후로 단 한 번도 마주칠 수 없었다고 하는데. 1988년 이해창이 야구계를 은퇴한 후 지금까지 그의 소식을 알 수 없었던 것. 과연 홍성흔은 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야구선수로서의 정상에 오를 수 있게 도와준 고마운 선배 이해창을 만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2월 22일 저녁 7시40분 KBS1 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