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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 소리가 울리면 동네를 가로지르는 기차와 철도건널목, 나지막한 구옥들과 겨우 한 사람이 지나갈만한 좁은 골목... 예스럽고 정겨운 풍경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이곳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이다.
< 김용안과자점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55(한강로2가 260-1) 
02-796-6345

< 원조부대찌개집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00(한강로1가 14-31)
02-798-1856

< 기차길옆초밥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39길 20(한강로2가 2-192)
02-797-3771

초밥집에서 기차표를 판다?!



초밥집 외벽에 웬 무궁화호, 새마을호, KTX? 배우 김영철은 호기심 가득 가게 문을 열어본다.
알고 보니 무궁화호, 새마을호, KTX는 이 집의 가장 인기 있는 초밥 메뉴!
기찻길 옆 한강로동의 매력에 빠져 5년 전, 이곳에 가게 문을 연 45세 노총각 요리사는 유학 한 번 해보지 않은 20년 경력의 순수 국내파.

아버지의 맛을 이어가다, 50년 옛 과자점
1967년 아버지가 연탄불에 하나하나 굽던 과자는 이제 아들과 사위가 오랜 명맥을 잇고 있다.
2대째 이어져오는 옛날 과자의 맛은 배우 김영철의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하기에 충분한데, 덥고 좁은 점포에서 맛을 위해 에어컨도 반납하고 기계의 뜨거운 열기를 견디는 아들과 사위.
추억의 맛을 위해 누구보다 뜨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는 두 사람은 과자를 통해 아버지의 인생을 추억하는 중이다.



추억의 맛으로 51년. 부대감자국
용산에 미군부대가 있던 시절, 군인들의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식당이 있다.
미군을 상대로 매점을 운영하던 사장님은 부대에서 가져오는 햄과 고기로 찌개를 끓여주었는데, 그것이 바로 자칭 부대감자국.
51년째 한자리에서 부대감자국과 베이컨 볶음밥을 만들어온 할아버지의 음식은 우리에게 어떤 추억을 떠올려줄까.
 
누군가에겐 추억을 또 다른 누군가에겐 새로움을 선사하는 옛 서울의 모습이 남아있는 서울 한강로동. 이곳에서 삶의 터전을 꿋꿋하게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다가오는 9월 21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41화. 추억하다, 기찻길 옆 동네-서울 한강로동] 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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