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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인생
▶ 점심에만 맛볼 수 있는 유순 할머니와 며느리 순이 씨의 29년 전통 뼈 국밥
충남 당진의 채운교를 지나면, 한눈에 보기에도 오랜 세월을 간직한 식당이 있다.
< 뼈 국밥집 >
충남 당진시 서부로 242-1
☎ 041-355-2939
오전 11시 문을 열어, 오후 2~3시면 문을 닫는 곳으로 하루 30kg의 돼지 등뼈를 이용해 돼지 등뼈 국물 탕을 판매한다.
메뉴는 돼지 등뼈 국물 탕과 비지찌개 단 두 개가 전부지만 점심시간이 되면 가게 앞은 손님들로 줄을 선다.
새우젓으로 간을 해 먹는 뼈 국물 탕은 특히 해장용으로 인기라는데.
이 음식은 가게 주인장, 김유순 (75) 할머니가 29년 전 식당을 처음 열면서 개시한 메뉴다.
그때의 지론은 “그냥 집에서 해 먹는 대로 한다”는 것이었다.
가끔 가족들 보양식으로 돼지 뼈를 푹 고아 국물 탕을 끓여 먹던 기억을 되살려 만든 돼지 등뼈 국물 탕!
특히, 손님이 올 때마다 매번 갓 지어내는 흰 쌀밥과 누룽지는 구미를 당긴다고. 45살이 되던 해, 남편과 사별 후 뼈 국밥 장사를 시작한 유순 할머니.
궁색한 살림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라는데.
얼큰한 뼈 국밥, 한 그릇에 담긴 유순 할머니의 이야기를 <맛있는 인생>에서 만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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