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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방송과 관련이 없습니다 출처: pixabay.com
■ 맛있는 인생
▶한 달에 12번 가마솥이 끓는다 3대가 만드는 57년 전통의 수제 순대국밥
충청남도 천안에 자리한 성환 이화 시장!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시장으로 매월 1일, 6일마다 오일장이 열린다
< 성환 순대 두 번째 집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성환리 449-1번지
☎ 041-581-8822, ☎ 010.2203.9304
장이 열리는 날과 장 전날에만 맛볼 수 있는 성환 이화 시장의 명물은 바로, 수제 순대국밥!
57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장터 사람들의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달래주던 국밥은 한 그릇에 250원으로 시작해 현재 6천 원으로 올랐지만, 맛만큼은 변함이 없다. 57여 년 전, 시장에서 작은 좌판 하나만 놓고 처음 장사를 시작한 이원분(82) 할머니!
꽃다운 나이, 스무 살에 성환으로 시집와, 사남매를 낳았다.
작은어머니의 비법을 전수받아 순대국밥 장사를 시작한 부부. 좋은 고기를 얻기 위해 반나절, 도축장 일을 도우며 눈도장을 찍고 새벽까지 순대를 만들어 지금의 가게를 세웠다. 그리고 30여 년 전, 남편은 홀연 세상을 떠났는데.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원분 할머니의 둘째 아들과 손자가 대를 잇기 시작했다. 하지만, 할머니에게는 세월이 흘러도 쉬이 잊히지 않는 가슴 깊은 그리움이 있다는데….
수제 순대 국밥 집 3대의 이야기를 <맛있는 인생>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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