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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방 여행 – 겨울이 반갑다! 제철 맞은 방어 잡이 전쟁


날씨가 추워지면 지방층이 올라 더욱 고소하고 부드러운 ‘방어’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맘 때 완도항은 방어를 기다려온 강태공들로 북적인다. 방어 잡이 포인트에 도착하면 너도나도 낚싯대를 위 아래로 흔드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보통 생선보다 힘이 세 ‘지깅 낚시’로 잡기 때문. 쉴 새 없이 낚싯대를 흔들다 보면 작게는 60센티미터부터 대방어라 불리는 1미터 이상의 입이 떡 벌어지는 크기의 방어들이 쉴 새 없이 올라온다. 손 맛 아닌 몸 맛(?)을 선사하는 방어 잡이가 끝나면 사람들은 완도항 앞에 있는 회센터로 일제히 향한다. 낚은 방어를 맡기면 회센터 아주머니들의 현란한 회 썰기 쇼를 거쳐 눈 깜짝할 사이에 선홍빛 방어회가 완성된다. 매운탕부터 방어머리구이까지, ‘관찰카메라24’ 먹방 여행에서 완전 정복한다.

# 스토리잡스 – 2인 2색!고양이 탐정의 세계

집 나간 고양이를 찾아 드립니다! 이름하여 ‘고양이 탐정’이 등장했다. 다소 생소한 직업인 듯 해도 이미 7년과 10년 경력으로 잔뼈가 굵은 두 명의 고양이 탐정을 소개한다. 길고양이 포획 작전에, 가출한 고양이 수색 현장, 심야에 긴급하게 출동해야 했던 급박한 탐문 현장까지. 골든아워가 끝나기 전에 한 시라도 빨리 사라진 고양이를 찾기 위한 두 탐정의 고군분투를 담았다. 좀처럼 알려진 적 없던 ‘고양이 탐정’의 세계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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