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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곡동 도삭면우육탕
< 오뚜기수타면 >
031-507-3689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로 23(원곡동 797-1)
■ 대부도 조개구이 포차
< 동환네조개구이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 산 314-18
※검색으로 찾은 곳으로 방송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원곡동 다문화거리, 여권 없이 떠나는 세계 여행
안산역 1번 출구 바로 앞쪽으로는 약 14개국 다문화 음식점 180여 곳이 성업 중인 다문화거리가 펼쳐진다.
길 쪽으로 나 있는 오픈 주방에 묘기처럼 수타면을 만드는 중국인 셰프들이 눈길을 끌어 들어가 본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놀라운 스피드로 밀가루 반죽을 칼로 절삭해, 날아가는 면발을 육수 솥에 골인 시켜 끓이는 ‘도삭면 우육탕’!
중국의 진한 향신료와 약재를 넣어 끓인 국물은 여름 보양식으로도 그만이다.
새콤하고 바삭한 중국식 탕수육 ‘꿔바로우’를 곁들여 먹으면, 멀리 중국까지 갈 필요가 없단다.
■ 다문화거리에서 만난 카레이스키 가족
안산 원곡동 주택가 골목으로 접어들면 다국적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들을 만날 수 있다.
그중 러시아인 직원들이 직접 빵을 구워 파는 한 빵집. 배우 김영철이 어린 딸과 함께 빵을 사러 온 한 엄마를 만난다.
그녀는 러시아로 강제로 이주당한 고려인의 후손으로, 어머니와 함께 가족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모녀를 따라 찾아가 본 작은 식당. 일제강점기에 이주당해 사할린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살았던 고려인들이 고국을 그리며 만들어 먹던 국수와 감자만두가 이 집의 대표메뉴. 일명 ‘러시아 국수’와 속이 꽉 찬 감자피 만두를 맛보며 배우 김영철은 이방인 아닌 이방인으로 안산의 한 모퉁이에서 살아가는 고려인 가족의 마음을 헤아려 보았다.
■ 바닷길 끝에서 만난 새로운 희망, <조개구이 포차>
대부도 바다 옆 방조제 길을 따라 걷다가, 더는 길이 없는 바다 끝 막다른 곳에서, 천막으로 세운 조개구이집을 발견했다.
사장 내외가 조개를 구워 판지도 20여 년. 이제는 아는 단골들이 길 끝까지 찾아오는 숨은 명소가 되었다.
조개구이와 함께 나오는 특제 소스 해물라면볶음의 환상 조합에 배우 김영철은 젓가락을 놓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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