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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맛취] ‘덤’ 주는 맛집! 족발 VS 떡갈비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두 가지 음식을 취향 따라 선택한다! <투.맛.취> 오늘의 테마 는 “덤!” 음식을 시키면 덤이 따라와 주인장의 푸짐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맛집이라 는데!
▶ <족발>
상호 : 장터족발
주소 : 전북 군산시 구영5길 114
전화 : 063-446-4637
 
▶ <떡갈비>
상호 : 빛고을떡갈비
주소 : 광주 광산구 광산로29번길 14
전화 : 062-944-6670

덤을 주는 첫 번째 투맛취는 바로 33년 전통의 족발!



그런데 이곳에선 족발도 주문하기 전에 일단 앉기만 하면 감자탕부터 떡~ 하니 대령한다고!
주문도 하지 않은 음식이 나와 의아해하는 것도 잠시, 덤이라는 소리에 손님들 함박웃음 짓게 된단다~ 게다가 메인 메뉴로 착각할 만큼 푸짐한 양과 깊은 맛을 자랑해 이곳 방문하는 손님 중에는 감자탕 때문에 오는 손님도 있을 정도라고~ 이곳이 특별한 이유가 또 한 가지 있단다!
바로 족발을 삶는 육수! 족발을 삶았던 육수에 재료를 더해 끓이고 또 끓이고 그렇게 28년의 세월이 고스란히 녹아있다는 육수! 이 육수에 삶아낸 족발 은 깊은 맛을 자랑한다고~ 족발에 맞서는 두 번째 투맛취는 바로 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떡갈비 되시겠다! 광주 송정의 한 떡갈비 전문점.
이곳은 유난히 촉촉하고 보드라운 떡갈비 덕분에 송정 떡갈비 골목에서도 유독 사람들이 몰리기로 유명한 곳이라 고!
한우 중에서도 특히나 부드럽고 맛있다는 암소의 우둔살과 목살, 갈빗살을 적절 하게 섞어 사용한다는 주인장!
떡갈비는 굽기전 한 번, 구우면서 또 한 번!
두 번 양념을 해주는 덕분에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고! 떡갈비 시키면 나온다는 이곳의 덤은 다름 아닌 뼈탕! 돼지 등뼈와 다리뼈를 삶아낸 뼈탕은 맛은 물론, 씹고 뜯고 맛보 고 즐기는 재미까지 있어 인기라는데~
오늘 저녁 당신의 취향을 저격할 내공 담긴 맛집 두 곳을 <투.맛.취>에서 소개한다.

[세월의 힘] 쇠와 불로 다져온 64년! 송정 대장간

▶ <송정대장간>
주소 :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2 813-1
전화 : 062-942-5551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열리는 송정 5일장에는 쇠와 불로 무려 64년을 지켜온 대장간 이 있다.





매일 쇳물의 열기와 망치 내리치는 소리가 넘쳐난다는 이곳!
13평 남짓한 공간을 가득 메운 30여 종이 넘는 농기구는 최춘식(76) 씨와 아내 박귀내(76) 씨가 손수 만들고 있는 것이란다. 14살이 되던해 고숙의 권유로 시작한 대장장이 일을 시작한 춘식 씨는 타고난 눈썰미와 성실함이 더해져 광주 전남 일대에 알아주는 대장장이였다고.
19살에 직원 10명을 거느리는 사장이 될 만큼 그가 운영하는 대장간도 호황이었다.
비록 값싼 중국산 농기구가 대량 쏟아져 들어오며 예전보다 판매는 눈에 띄게 줄면서 문 닫을 위기까지 처한적 있었지만, 광주뿐 아니라 담양, 화순, 여수, 영광에서 매년 잊지 않고 찾아주는 이들이 있어 이일을 놓을 수 없다는 춘식 씨. 때문에 매일 새벽 5시부터 타오르는 화덕에서 발갛게 달아오른 쇳덩이를 꺼내 뭉툭한 망치로 수차게 내려치고 담금질해 농기구를 만드는 중이란다.
작년부터 급격히 나빠진 건강 탓에 장남 최승준 씨의 힘을 빌리는 처지지만 대장간을 떠날 생각은 없다.
수천번의 두드림과 담금질로 혼을 불어넣는 춘식 씨와 그의 아들 승준 씨!
그리고 그들의 곁을 지키는 귀내 씨까지!
그들이 무려 64년을 지켜온 대장간, 이곳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