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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의 신(神)] 솟아난다, 호랑이 힘! 여름 보양식 열전
▶ 차라도가든

경기도 여주시 웅골로 79
☎ 031-881-5267
강원도 횡성군 천일면 춘당리 산154

▶ 지리산어탕국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15번길 13
☎ 031-972-6736

경기도 여주, 남다른 정성으로 여름 보양식의 절대강자로 떠오르고 있다는 맛집이 있으니. 보양식 식당의 비기는 바로 ‘산양삼’ 삼계탕! 여타 식당에서 산양삼 뿌리를 즐겨 쓰는 것과는 달리, 잎과 줄기까지 통째로 올려준다. 질 좋은 산양삼을 공수할 수 있는 건 박유철(59) 사장이 강원도 횡성 7,000평 땅에 80만 주의 산양삼을 직접 재배하기 때문. 12년 전 8,000만 원에 구입한 산은 현재 약 80억 원의 가치를 가진 금싸라기 밭이 됐다고 한다. 일주일에 2~3번씩 수확해 신선한 것은 물론, 각종 한약재 넣고 육수를 끓여내어 여름철 이만한 보양식이 없다. 애지중지 키운 산양삼으로 억대 매출 올리는 비결을 들여다본다. 두 번째 메뉴는 땀 뻘뻘 흘리고 나면 단전까지 개운~해지는 국물 보양식! 내공 담긴 국물맛으로 50년째 성업 중인 곳이 있다. 라이딩의 성지, 행주산성 자락에 자리를 잡은 50년 노포의 메뉴는 바로 ‘어탕’. 메기, 붕어 등 5~6가지 싱싱한 제철 임진강 민물고기만을 엄선해 뼈째 갈아 푹 끓여낸다. 먹다 보면 어느새 이마에 땀이 맺히고 몸에서 열이 나니, 온몸에 활력이 깃든다. 1970년대 1대 시어머니가 연 가게를 2대 최정연 사장(50)이 물려 받아 벌써 20년째 그 맛을 고스란히 재현하고 있다고. 매일 아침 공수받은 민물고기만 사용해 신선함은 물론이요, 얼갈이와 참게를 함께 넣고 끓여 육수의 풍미까지 높였다. 50년 손맛 담긴 연 매출 10억 원 어탕의 맛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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