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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비법! 미미(美味)한 차이>
▶ 노대장어 (장어구이)
광주광역시 남구 효덕로 122
☎ 062-655-5700

▶ 안동식당 (닭백숙+닭불고기+죽)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약수길 54-2 
☎ 054-873-2171

<우리 동네 간식지도>
▶ 방배한가람김밥 (유부김밥, 진미김밥)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7길 55
☎ 02-536-0343

▶ 꼼레떼 (파리브레스트, 레몬 타르트)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천로4안길 26
☎ 0507-1322-8980

[이 맛에 산다] 일 벌이는 남편과 뒷감당 아내의 산골 살이

경상남도 진주 산골에 터를 잡은 성창곤 (59), 변경순 (59) 부부. 연구원이었던 남편 창곤 씨는 나이 쉰이 되면 산에 살겠다는 계획 속에 살았다. 연애 기간 7년, 결혼생활 30년 동안 남편의 뜻에 따라 살았던 아내. 남편이 꿈꿔온 로망 실현에 협조해 9년 전 산골 살이를 시작했는데. 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문제는 시작됐다. 창곤 씨는 귀촌과 함께 수목원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36만 평의 토지를 사들인 것. 넓은 산과 들에 온갖 나물과 나무를 심기 시작해 지금껏 그가 심은 종류만 800여 종에 이른다고. 하지만 그 많은 종류의 산나물과 나무를 관리하려면 아내 경순 씨까지 가담할 수밖에 없게 됐다. 남편은 일 벌이기로는 1등, 수습은 꽝! 결국, 했다 하면 일을 잘 해내는 경순 씨가 나설 수밖에 없단다. 한적한 산골에서 편안한 휴식을 꿈꿨던 경순 씨. 그녀의 계획 역시 오산이 되었다는데. 9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적응 중이라는 부부의 산골 생활! 우여곡절 많지만 결국 의지할 데라고는 서로뿐이라는데. 이들의 아웅다웅~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을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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