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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주 동명동에 위치한 한 카레 집. 일반 카레와 달리 수분이 전혀 없이 꾸덕꾸덕한 드라이 카레가 있다 일단 한 번 맛을 본 단골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하고 다시 찾아오게 된다는데!

■ 은둔식달 - 찹쌀떡의 달인
이수희(女 / 56세)
< 60년 전통 떡집 >
☎010-6807-1926

■ 구운 뇨키의 청년 달인
김수민(女 / 28세 / 경력 8년)
< 임파스토 >
인천 연수구 아트센터대로 203 B동 138호
☎010-3436-1223

■ 드라이 카레의 청년 달인
최재광(男 / 36세)
< 시바 카레 >
광주 동구 제봉로 110번길 17
☎070-8864-1818

열정과 패기로 달인의 경지에 오른 구운 뇨키의 달인을 만났다



일반적인 뇨키는 물에 삶아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지만 김수민 (28세·경력 8년) 달인의 뇨키는 팬에 구워 바삭함과 촉촉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그 맛의 비밀은 다름 아닌 감자다.
달인의 뇨키 반죽에는 밀가루보다 감자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감자를 그냥 사용하기보다는 달인만의 노하우를 곁들인다.
먼저 밀가루 반죽을 덮은 감자를 오븐에 구워낸 뒤 말린 꽃잎과 함께 쪄낸다.
이렇게 하면 수분 함량이 낮아져서 부드러움이 배가 되고 감자의 아린 맛도 없앨 수 있다.
껍질을 벗겨낸 감자는 채에 곱게 거르고, 육두구 가루를 섞은 치즈를 넣어 치대면 달인의 특제 반죽이 완성된다.
여기에 뇨키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줄 소스까지 남다르게 만든다.
하지만 이런 달인의 특급 비법은 하루아침에 완성된 게 아니다.
어릴 적부터 꿈꿔온 요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성인이 되자마자 캐나다로 유학을 떠났다.
가장 맛있는 뇨키를 만들기 위해 끝없이 연구해 온 그의 인생을 '생활의 달인'에서 자세히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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