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맛있는 집
생활의달인 부산 구운찹쌀떡의 달인 중랑구 묵은지 육회비빔밥의 달인 김동수 추영민 정성희 은둔식달 서온떡방 상봉동 함평국밥 11월26일
백발마님 2018. 11. 26. 19:17은둔식달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찾아 떠나는 < 은둔식달 >!
이번 주에도 살아있는 전설의 달인을 찾아 떠난다.
■ 육회비빔밥의 달인
정성희 달인
< 함평국밥 >
서울 중랑구 봉우재로33길 73(상봉동 90-64)
■ 구운 찹쌀떡의 달인
김동수 (男 / 49세), 추영민 (女 / 47세)
< 서온떡방 >
부산 중구 부평1길 39
☎051-244-7799
잠행단이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서울 중랑구.
입구조차 찾기 어려운 작은 가게 안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육회비빔밥을 맛보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라고.
그 맛의 비밀은 특별한 밥과 고명에 있다.
첫번째, 당일 도축해서 올라오는 신선한 암소 한우 육회.
접시를 뒤집어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강력한 찰기를 느낄 수 있다고.
두번째는 이 집만의 비법 재료인 묵은지!
두부와 볶은 세멸을 씻어낸 묵은지 사이사이에 넣고 쪄내는데 아삭함을 살리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색다른 묵은지 맛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골육수와 무를 함께 넣고 지어낸 고슬고슬한 밥.
모든 재료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달인만의 묵은지 육회비빔밥이 완성된다.
음식은 잘 먹으면 보약이 된다는 철학으로 20년 동안 묵은지 비빔밥을 만들고 있는 은둔 고수를 만나본다.
다음으로 걸음을 옮긴 곳은, 부산의 한 시장.
바로 이곳에 지역민은 물론, 바다 건너 일본에까지 입소문난 떡집이 있다.
대를 이어 62년 동안 한결같은 방법으로 떡을 만들어온 달인부부.
형형색색의 다양한 떡 중에서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떡은 바로 구운 찹쌀떡!
3년에 걸쳐 물기를 쏙 뺀 천일염을 우엉과 엿기름을 우려낸 물에 녹이고 다시 소금으로 만들어 내는데. 노르스름한 빛깔로 재탄생한 우엉 단소금 만드는 과정은 집안 대대로 내려온 비법이라고.
찹쌀과 멥쌀에 우엉 단소금으로 밑간을 더하면 달인만의 노하우로 만들어진 반죽이 완성되는데.
그 속에 들어가는 팥소도 달인만의 비법 중 하나라고. 이 찹쌀떡 반죽을 찌는 것이 아닌, 100도씨에서 3분간 구워내면 이렇게 만든 찹쌀떡은 찐 찹쌀떡과 그 식감이나 맛이 비교가 안 될 정도라는데 과연 그 맛은 어떨지 숨은 맛을 찾아 떠나는 여행 은둔식달! 그 맛의 비법이 드디어 공개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