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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맛의 달인
남해 쑥인절미 달인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찾아 떠나는 <은둔식달>!
이번 주에도 살아있는 전설의 달인을 찾아 떠난다.
잠행단이 찾아간 곳은 경남 남해.

강양자 (女 / 62세 / 경력 28년), 한영남 (男 / 67세 / 경력 27년)
< 이동福떡집 >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무림리 1014-8
☎ 010-9423-4477

이곳에 48년 전통의 3대가 운영하는 떡집이 있다는데.



사람들이 오랜 세월 동안 이 집을 찾는 이유는 바로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쑥 인절미’ 때문!
유달리 고소하면서 찰기가 가득한 쑥 인절미의 비밀은 바로 남다른 쑥에 있다고.
해풍에 말려 3년을 숙성시킨 쑥을 사용하는가 하면 쑥의 풍미를 배가시키기 위해 비법이 담긴 유자 가지와 보리로 쑥을 쪄낸다는데.
이 과정을 통해 특유의 쓴맛은 없어지고 쑥의 향긋함만 남는단다.
그뿐만 아니라 콩고물도 달인의 노하우가 담겨 퍽퍽하지 않고 고소한 맛을 낸다고.
이렇게 완성한 쑥 인절미는 어르신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층에는 이색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는데.
오랜 시간 한 자리에서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달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