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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 할매의 감자옹심이 밥상


"강릉감자옹심 강릉본점"은 향토 음식저으로 강릉을 대표하는 감자옹심이 맛집입니다.
이집은 40년 이상된 노포로 한결같은 맛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주택을 개조해 식당으로 꾸며 마치 시골 할머니 집에 온 것 같은 정겨운 분위기가 난다고 합니다.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유명세를 탔지만, 그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여전히 정성 들여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강릉을 찾는 여행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진정한 맛집 입니다.

대표 메뉴인 순감자옹심이는 단돈 만원으로, 강원도 향토음식의 정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옹심이는 일종의 강원도식 수제비로 매일 아침 신선한 감자를 강판에 갈아 전분물과 건더기를 분리한 뒤, 여러 차례 치대서 만듭니다.

순감자옹심이의 매력은 바로 그 독특한 식감에 있습니다. 입에 넣는 순간 쫀득하면서도 사각거리는 식감이 일품입니다. 옹심이의 표면에서 풀어지는 전분이 국물을 걸쭉하게 만들어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국물은 맑지만 걸쭉한 느낌이 있어 심심하면서도 깊은 맛을 냅니다. 여기에 파, 김가루, 깨소금을 올려 풍미를 더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사람들에겐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강원도 향토음식 특유의 담백하고 순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감자옹심이칼국수'는 9000원으로, 옹심이와 칼국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손칼국수 면과 옹심이가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밀가루면과 메밀면을 함께 사용해 만든 칼국수 면은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옹심이의 쫀득함과 칼국수 면의 쫄깃함이 한 그릇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져,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감자와 팥이 어우러진 독특한 맛의 감자송편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주 메뉴와 함께 먹기보다는 후식이나 별도의 간식으로 즐기기 좋습니다.

식사와 함께 제공되는 반찬으로는 배추김치와 무김치가 있습니다. 특히 아삭하면서 새콤달콤한 무김치는 담백한 옹심이나 칼국수와 잘 어울려 입맛을 돋웁니다

강릉 중앙시장에서 도보로 약 5분, 강릉역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강릉시내버스를 타고 중앙동주민센터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하차 후 도보로 약 3분 거리에 식당이 있습니다.

주차의 경우, 식당 자체 주차장은 없지만 근처에 문화유료주차장이 있습니다. 2인 이상 식사 시 음식값에서 주차비 1000원을 할인해주는 혜택이 있습니다.

[할매~ 밥 됩니까?]
<강릉감자옹심 강릉본점>
강원 강릉시 토성로 171
0507-1464-0351
※ 매주 목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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