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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원 채소 무한리필 쌈밥정식


보자기는 매일같이 손님들로 가득한 전라남도 담양에 위치한 쌈밥집이다. 외진 시골 마을에 위치하고 있지만, 그 맛과 가격 덕분에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특히 이 쌈밥집에서는 직접 재배한 신선한 채소들이 차려지며,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향과 맛의 뱀차즈기도 만날 수 있다.

쌈밥 정식은 신선한 쌈채소와 함께 제공되는 우렁이 강된장도 일품이다. 주인장 최미경 씨가 직접 담근 재래식 된장은 깊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며, 자극적인 짠맛이 없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이곳의 매력은 가격이다.

쌈밥 정식은 단돈 15000원에 직접 재배한 쌈채소가 무한리필이 가능해 손님들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최미경 씨는 이곳을 운영하기까지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었다. 남편과 결혼 후 농촌 사업에 뛰어들었으나, 연이어 실패를 겪으면서 큰 빚을 지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우렁이 농법을 시도하던 중, 처치 곤란한 우렁이를 활용한 새로운 도전으로 '보자기'를 열게 되었다. 이곳은 그녀에게 단순한 일터가 아닌, 절망 속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장소가 되었다.

[위대한 일터]

<보자기>

전남 담양군 대전면 신룡길 73
0507-1326-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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