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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마님 2024. 7. 22. 15:27비 오면 매출이 2배! 털보 신사의 빈대떡

오늘n 옆집부자의 비밀노트 코너에 나온 "털보전풍경빈대떡"은 안산시 상록구에서 25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식당이다. 이 식당의 사장님은 독특한 인상으로 손님들 사이에선 '털보 사장님'으로 알려져 있다.
평일 하루 매출은 약 100만원에 달하지만, 비 오는 날에는 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비가 내리는 날, 가게 앞을 지나치는 모든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이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고. 25년간 이 식당을 운영해온 비결 중 하나는 바로 매일 3시간 동안 불리고 맷돌에 갈아 주문과 동시에 부치는 빈대떡이다. 이 빈대떡은 오직 100% 녹두와 소금만으로 만들어진다.
또한 빈대떡과 함께 제공되는 도토리묵도 이 식당의 인기 비결 중 하나다. 충청북도 산골에서 직접 공수한 도토리로 만든 묵은 중국산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맛을 자랑한다. 사장님은 매일 아내와 함께 도토리묵을 쑤는 빈대떡과 잘 어울리다고 한다
사장님은 색소폰 연주라는 특별한 취미도 가지고 있다. 색소폰을 불며 세상의 근심을 잊는다는 그는, 한때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낭만을 즐기던 시절도 있었다. 지금은 녹슬었지만, 그 시절의 추억을 간직한 채 빈대떡을 부치며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여름 흥행 콩 칼국수, 화끈한 조연의 정체는?
한편 생방송오늘저녁 분식왕 시간에는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여름철 꼭 들러야 한다는 "방학손칼국수"를 소개한다. 이유는 바로 서리태 콩국수가 유명한 분식집이기 때문이다. 이 집을 운영하는 박종민, 김예림 부부의 손길로 탄생한 서리태 콩국수는 고소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10년 전, 이들은 호프집을 운영하며 불규칙한 귀가 시간 때문에 아이를 돌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국수가 떠올라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게 됐다. 이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반죽을 이틀에 걸쳐 냉장 숙성시키며, 영하 1도에서 숙성해야만 밀가루 냄새가 없는 쫄깃한 면발이 완성된다고 전했다.
여름철 인기 메뉴인 콩국수는 매일 국산 서리태콩을 직접 갈아 만든다. 여기에 땅콩 가루와 참깨를 추가해 더욱 고소한 콩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 다른 인기 메뉴인 바지락 칼국수는 멸치와 채소만으로 4시간 동안 육수를 우려내는 정성을 담고 있다. 이곳의 매운 겉절이는 한 입 먹는 순간 땀을 쏙 빼놓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비법 양념장에 베트남 고춧가루와 청양고추 가루를 1대1 비율로 섞어 완성된 매운맛이 일품이다.
[분식왕]
<방학손칼국수>
서울 도봉구 도봉로150다길 28 1층 111호 방학손칼국수
0507-1394-3536
[옆집부자의 비밀노트]
<털보전풍경빈대떡>
경기 안산시 상록구 광덕1로 379 한남빌딩
031-406-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