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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고소하는 맛? 43년 전통 콩국수


종로구의 숨은 맛집, "충무칼국수"를 소개합니다
이곳은 종로구 순라길의 외진곳에 자리 잡고 있어 아는 사람만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순라길은 조선시대 종묘를 지키기 위해 야간 순찰을 하던 순라군들이 지나던 길입니다.

이 칼국수집은 1982년부터 지금까지 43년간 이어져 온 전통 있는 음식점입니다. 가게의 외관은 오랜 세월을 간직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이곳의 주인인 심훈구 사장님은 1대째 운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3년 전에는 둘째 아들 심진식 사장님이 가게를 물려받아 2대가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손님들로 북적이는 이집은 더운 여름철에는 시원한 냉콩국수를 찾는 손님들이 많아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이 집의 콩국수는 국내산 콩과 물만으로 만들어지며, 진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43년의 손맛을 담아내기 위해 검은콩과 다른 재료를 황금비율로 혼합하여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또한, 이 콩국수집의 김치는 매일 40킬로씩 담그며,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맛깔스러운 맛으로 검은콩국수, 칼국수와 잘어울립니다. 이곳은 종로에서 김치가 가장 맛있는 집으로도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진한 콩물과 신선한 김치의 환상적인 조화가 일품입니다.

종로의 옛 골목에서 변함없는 맛을 자랑하는 이곳은 세대 불문하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푸근한 한 끼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에서 특별한 맛을 경험해보세요. 가족의 정성과 전통이 담긴 콩국수로 여러분의 점심 고민을 해결해 보시기 바랍니다.

[ 점심N ]

<충무칼국수>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123-5 충무칼국수
02-743-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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