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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대목! 설 명절의 승부사들


반건조 생선


<속초수산>
강원도 속초시 농공단지2길 15-13 다동 1층
010-5366-4181

명절이면 떠오르는 차례 음식과 선물, 그 중에서도 반건조 생선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는 설 명절을 맞이해 20여 가지의 반건조 생선 제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냉동 상태로 도착한 생선은 먼저 해동 과정을 거친 후, 세심한 손질 작업으로 전환됩니다.
비늘 제거부터 내장 제거, 그리고 피나 검은 막까지 깨끗이 제거하는 작업은 생선의 신선함을 살리는 데 필수적입니다.

특히 전라도에서 차례상에 올리는 민어는 그 크기와 비늘의 크기 때문에 다른 생선들보다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과정은 단순한 작업이 아닌, 팔에 무리를 주는 정도의 노력이 필요한 일입니다.

각각의 생선은 종류에 맞는 절임 과정을 거치고, 적절한 온도와 습도에서 건조되어 반건조 생선으로 완성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생선 종류에 따라 달라지므로, 제작자들은 시간과 정성을 아끼지 않고 매 순간을 집중해서 작업합니다.

설 명절 대목을 맞아, 잠을 쫓고 반건조 생선을 만드는 이들의 노력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정성이 담긴 반건조 생선은 우리의 명절 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한우갈비찜


< ㈜다담 소노정 >
경북 구미시 1공단로 10길 186 (공단동)
054-604-0811

명절이 다가오면서 간편식을 선호하는 이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한우 갈비찜의 생산량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 구미시의 한 공장에서는 일일 10톤에 달하는 소를 손질하여 한우 갈비찜을 제조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사용하는 특별 제작 솥은 한 번에 1.5톤의 갈비를 삶을 수 있는 용량을 자랑합니다. 삶아진 갈비는 세심하게 지방을 제거하는 작업을 거칩니다. 이는 미끄러워진 바닥에서 오랜 시간 동안 집중해야 하는 고된 작업입니다.

또한, 한우 갈비찜의 맛을 결정짓는 핵심인 양념을 만들기 위해, 작업자들은 100kg의 채소를 디테일하게 손질합니다. 설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한우 갈비찜이 식탁에 차려지기까지, 작업자들의 노력과 정성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전통 엿


< 고재구전통쌀엿 >
전남 담양군 창평면 경동길 11-10
010-3628-3737, 061-382-9889

약과, 한과와 더불어 엿이 설 명절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에 전라남도 담양에 위치한 한 곳에서는 3대째로 전통 방식을 이어가며 엿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제조 과정은 햅쌀로 고두밥을 만든 후, 엿기름을 섞어 식혜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 과정에서 온도 조절은 매우 중요한데, 온도에 따라 식혜의 맛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저어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10시간 동안 숙성된 식혜는 그 후 3시간 동안 졸여야 합니다. 이 때도 국자로 계속 저어가며, 끓어 넘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이런 반복적인 작업으로 인해 작업자들의 손목과 어깨에는 통증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졸인 갈색 갱엿은 이후 두 명의 작업자가 갱엿을 늘리고 합치는 작업을 약 90번 정도 반복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가 아는 흰색의 엿이 만들어집니다. 그 후에도 엿을 늘이는 작업을 반복하여 공기를 가두고 굳혀야 엿이 완성됩니다.

이렇게 맛과 식감 모두를 동시에 고려하여 만들어진 엿은 설 명절 선물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엿을 만드는 사람들의 무한한 노력과 정성입니다.

※ 방송 정보는 방송후 업데이트 합니다. 잠시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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