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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美)슐랭 미()슐랭> 얼큰한 국물 족발? 족발볶음탕!
▶ 소현식당

- 주소 : 경기도 여주시 여양로233번길 15
☎ 0507-1427-0261
 

<찐(眞)빵> 지금까지 이런 빵은 없었다~ ‘대파&마늘빵’
▶ 바이레인

-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동 30-61 1층 바이레인카페
- 홈페이지 : https://www.instagram.com/byrain2/
 

<JOB학사전> 불보다 뜨거운, 캠핑 장작의 세계!
▶ 송가네장작

http://www.sfirewood.com/

<이 맛에 산다> 안성천 맨몸의 낚시 고수
강태공들의 천국, 안성천. 이곳에서 유독 남다른 솜씨로 월척을 낚는 사나이가 있다는데. 그에게 허락된 도구는 수경, 그리고 맨손뿐! 낚싯줄 하나 없이 맨몸으로 물속에 들어가더니, 잠시 후 씨알 굵은 잉어, 메기 등 민물고기를 척척 잡아낸다. 온종일 기다려도 느끼기 힘들다는 손맛을 손에 쥐 나듯이 느끼는 이 남자의 비법은 무엇일까? 배대열(63) 씨의 맨손 낚시 여정은 무려 50년 전부터 시작됐다고. 어느 물고기든 아가미 밑의 급소를 눌러 잡는 것이 꿀팁이란다. 급소를 누르는 순간 고기가 제압당한다는 건데, 말로 들으면 쉽지만 수십 년간 단련된 맨손 어신이기에 가능한 일! 더군다나 물이끼 때문에 한 치 앞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일반 사람은 입수 과정부터 녹록지 않다. 대열 씨는 바위틈에 숨어 있는 고기뿐만 아니라, 원하는 어종을 콕 찍어 말하면 10초 만에 잡을 수 있다고. 눈을 감고 맨손의 감각만으로 어종을 알아맞히는 것은 당연지사다. 환절기 추위를 무릅쓰고 잡은 물고기는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 나눠 먹는다. 한때 승승장구하던 사업가였지만 투자 실패로 인해 한순간에 무려 200억을 잃게 되었다고. 일과 사람을 동시에 잃은 후에, 더욱더 주변을 챙기게 되었다는 대열 씨. 자신의 장기인 맨손으로 낚아 올린 물고기를 나눠 먹을 때 더없는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나누는 재미에 푹~ 빠져 산다는 맨손 어신, 배대열 씨를 <이 맛에 산다>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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