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는 맛의 달인 - 안성 오이김밥 달인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이 찾아간 곳은? 안성에 위치한 30년 전통의 김밥집. 장세현 (男 / 45세 / 경력 26년), 허정희 (女 / 41세 / 경력 16년)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대로 1066 ☎ 031-674-3039 동네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입을 모아 찾는 메뉴는 바로 오이김밥. 너도나도 이 김밥을 찾는 이유는 안에 들어가는 꼬들꼬들한 식감의 오이절임 때문이라는데. 남다른 풍미를 위해 쌀겨와 가다랑어포를 사용해 오이를 숙성하는가 하면 절인 오이의 짠맛을 제거하기 위해 비법육수를 사용한다고. 거기에 함께 들어가는 밥조차도 범상치 않다고 하는데. 짜깁기 달인 겨울 패션에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 코트와 스웨터. 하지만 한순간 실수로 ..
그 여자의 마당 넓은 집 전라북도 김제 끄트머리에 자리한 마당 넓은 한옥 한 채. 한 눈으로 봐도 세월이 느껴지는 이 집에 귀농 11년 차 박종호(51) 씨와 남편이 지은 농산물로 반찬을 만들어 파는 강은미(44) 씨, 그리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다섯 명의 아이들이 산다. 10여 년 전만 해도, 도시에 살며 30대의 젊은 전문경영인도 하고, 작은 건설사도 운영하는 등 풍족한 삶을 누렸던 부부는 지인의 사기로 사업이 기울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이마저 의료사고로 잃으며 크나큰 시련과 아픔을 겪게 됐다. 010-9333-9317 (주문은 문자와 카톡으로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카카오스토리 : 강은미 요리곳간 https://story.kakao.com/ch/0203kem 페이스북 ..
생선을 먹고 자란 유자가 있다?! 전라남도 완도군 고금면, 이곳에 유자로 억 소리 나게 돈을 버는 사람이 있다. 유기농 유자 재배로 돈 버는 강상묵 씨가 그 주인공. 전라남도 완도군 고금면 청학동길 71-3 061-554-2005 http://bestsgc.com/ 화학 비료를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자연 농법으로 유자를 키운다는 특별한 비법이 궁금한데. 비밀을 알려준다고 제작진을 이끌고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생선 공판장?! 대체 이곳엔 왜 온 걸까? 궁금증으로 주위를 둘러보던 그때! 바구니 한가득, 생선을 담아 건네받는 주인공? 그리곤 그 위에 당밀액을 뿌린다?! 유자가 잘 자라기 위해선 무엇보다 아미노산이 가장 중요한 영양이 되는데, 이렇게 생선과 당밀 등을 ..
[팔도 미식 로드, 얼마예요?] 처음 가격 그대로! 6000원 한우전골 vs 5000원 보리밥정식 비싼 가격에 내 돈 주고는 못 먹는 한우! 그런데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바로 대구! 국물로 팍~팍~ 한우를 떠먹을 수 있다는 메뉴는 바 로 한.우.전.골! ▶황소집 (6,000원 한우전골 *공깃밥 별도)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 104-11 ☎053-252-0110 ▶팔공산원조사계절보리밥 (5,000원 보리밥정식) 대구광역시 동구 파계로19길 23 ☎053-982-4108 사장님이 직접 기른 쑥갓, 냉이와 팽이버섯, 새송이버섯과 한우가 만나 뜨끈하게 데워져 속까지 든든하게 채워준다는 한우전골~ 15년 전, 가게 오픈 당시 가격 그대로 1원도 올리지 않고 1인분 6000원에 판..
일본식 수프 카레의 달인 일본 북해도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수프 카레! 다양한 채소와 향신료를 넣어 만드는 이 음식은 만드는 사람에 따라 맛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데. 이러한 수프 카레를 일본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게 만들기로 소문난 곳을 찾았다. 서울의 한 지역. 이곳에 자리잡은 달인의 수프 카레는, 일반적인 일본 카레와 달리 진한 풍미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강한나 (女 / 38세) 서울시 마포구 독막로3길 28-1 ☎010-9564-6363 그 맛의 비밀은 무려 세 가지 육수에 있다는데... 먼저 닭 뼈와 돼지 뼈를 각각 따로 끓여내어 고기 육수를 만든다. 이렇게 따로 끓인 육수를 섞어서 사용하면 각 육수의 장단점이 보완되어 최상의 육수를 만들 수 있다고. 또한 카레에 들어가..
은둔식달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찾아 떠나는 ! 이번 주에도 살아있는 전설의 달인을 찾아 떠난다. ■ 육회비빔밥의 달인 정성희 달인 서울 중랑구 봉우재로33길 73(상봉동 90-64) ■ 구운 찹쌀떡의 달인 김동수 (男 / 49세), 추영민 (女 / 47세) 부산 중구 부평1길 39 ☎051-244-7799 잠행단이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서울 중랑구. 입구조차 찾기 어려운 작은 가게 안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육회비빔밥을 맛보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라고. 그 맛의 비밀은 특별한 밥과 고명에 있다. 첫번째, 당일 도축해서 올라오는 신선한 암소 한우 육회. 접시를 뒤집어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강력한 찰기를 느낄 수 있다고. 두번째는 이 집만..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50년의 세월 동안 찜갈비 식당을 운영하며 자산 45억원을 일궈낸 찜갈비 원조 할매 이순남 여사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대구 동인동 대로변 뒤 찜갈비 골목에는 10곳이 넘는 찜갈비 식당이 자리하고 있다 대구 중구 동덕로36길 9-18 홈페이지 주소 : http://bongsanzzim.modoo.at053-425-4203 이곳에 대구 동인동 찜갈비를 최초로 탄생시킨 원조 할매 이순남 여사의 가게가 있다. 50년 전 이웃 할머니 도움으로 가게자리를 얻고 순남 씨가 팔았던 것은 찜갈비가 아닌 국수였다. 하지만 식당을 찾는 공사장 인부들의 허기를 달래주기에 국수는 부실한 메뉴였다. 고기메뉴를 원하는 인부들의 요청에 소고기를 양푼에 넣고 볶아 준비했던 메뉴가 바로 지금의 ..
찬바람이 불면 어묵과 소세지 겨울이 다가오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음식, 다양한 맛과 모양으로 시각과 미각을 자극하는 어묵부터 '캠핑의 꽃' 바비큐에 빠져서는 안 될 소시지까지. 추워진 날씨에 꽁꽁 언 당신의 몸과 마음을 녹여 줄, 따뜻한 겨울의 맛을 선물해주는 사람들을 만나보자. 겨울철의 스테디셀러! 쫄깃쫄깃한 어묵 겨울의 초입, 바야흐로 어묵의 계절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어묵 공장을 찾아간 부산 장림동의 어묵 단지. 이른 아침부터 작업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어묵의 주재료인 연육이 들어오기 때문인데, 하루 들어오는 연육의 양은 무려 36톤에 달한다. 작업자들은 연육을 등급별로 구분하고 쌓아 놓는다. 딱딱하게 언 연육은 그 무게가 상당해 옮기는 일 자체가 고되다. 이렇게 준비된 연육은 해동 과정을..